논문 요약

대두(Glycine max)는 전 세계적으로 요리의 주요 재료이다. 대두에는 건강 증진 효능을 갖는 대량영양소와 파이토케미컬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증거가 풍부하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대두 성분의 이점과 위험에 초점을 두어 현재의 임상적 증거를 검토하였다.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의 경우 역학 연구에서 대두 식품의 섭취와 암 위험 사이에 역 역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두 섭취는 제2형 당뇨병 위험과 역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대두 이소플라본은 골다공증과 안면 홍조를 개선하였다. 특히 대두는 유방암과 제2형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식이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였다. 그러나 대두는 특정 유형의 약물 치료에 대해 부작용 및 알레르기를 일으켰다. 요약하면, 이 연구는 대두 임상 연구를 계획하고 인간 건강을 위한 식이 단백질 공급원을 선택하는 데 유용한 고려사항을 제공한다.

교신저자

제1저자

연구실 소개

경상국립대학교 영양생화학실험실은 근감소증, 대장암과 같은 노화 관련 질병 예방을 위한 식품 및 천연 유래 생리활성물질(파이토케미컬)을 새롭게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과정에서 화학정보학을 기반으로 유사 구조의 식품 유래 파이토케미컬을 목록화하고, 확립한 질병의 세포모델에서 예방 효능을 갖는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SAR(구조활성관계) 기반 구조 분석과 ex vivo binding assay, western blot, real-time PCR, flow cytometry 등 다양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통해 유사 구조의 다수 후보물질이 공통적으로 억제하는 단일 표적 단백질의 근감소증 메커니즘을 규명한다. 이후 단일 식품이 도달할 수 없는 체내 생리활성농도를 달성하기 위해, 확립한 질병의 동물모델에서 같은 표적단백질을 갖는 유사 구조 후보물질을 복합처리하여 식품 유래 파이토케미컬의 누적 효과를 검증한다.

연구 분야

- 노인성 근감소증, 대장암 유발 표적 단백질 발굴
- 전임상 단계의 노인성 근감소증, 대장암 억제 효능 파이토케미컬 발굴
- SAR 기반 파이토케미컬-단백질 결합 분석
- 생체 내에서 식품 유래 생리활성물질의 복합처리 효능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