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장내미생물의 상관성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만성기침, 가래 생성,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기관지염 및 폐기종의 발생으로 폐 기능 이상을 특징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기관지 확장제와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나, 치료의 표적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질환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할 수있다. 최근, 많은 연구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폐암, 폐 섬유증과 같은 다양한 폐질환과 장내미생물 불균형의 상관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주요 원인인 흡연은 장내미생물의 불균형을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다. 장과 폐의 상호작용은 장내 미생물 대사물질, 박테리아 이동, 면역 세포 조절을 통해 이루어진다. 본 논문은 장내미생물 불균형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요약하고, 나아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치료 젼략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및 단쇄지방산을 이용한 장내미생물 조절을 제안한다.
한국식품연구원
E-mail : hsshin@kfri.re.kr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학사
동경대학교 응용생명화학전공 석사
동경대학교 응용생명화학전공 박사
동경대학교 농학생명과학과 박사후연구원
학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E-mail : L.eunyeong@kfri.re.kr
[약력]
충북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학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 석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 박사
한국식품연구원 박사후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식품기능연구본부/노화대사연구단의 신희순 박사 연구팀(면역조절소재연구실)은 ‘식품’, ‘면역’, ‘건강’ 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환경 유해 물질, 불규칙한 식습관, 노화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인체의 면역 불균형을, 식품/천연물/미생물 소재를 활용하여 면역항상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기능성을 밝히고, 그 면역조절기전을 구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면역과 관련하여, 면역력 증진, 자가면역 제어, 만성 염증 억제, 알레르기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은 지속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악화된 후에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따라서, 본 연구실에서는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개발을 통해, 미세먼지 등과 같은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개인의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본 연구실의 최종 목표인 ‘국민면역건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COPD 및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기전 연구
- 감염 등에 대응한 면역 증진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기전 연구
-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피부염, 식품 알레르기 등)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기전 연구
- Gut-Organs (lung, Brain, Skin 등) Axis 및 조절 소재 연구
- 다양한 질환과 면역반응의 상관관계 구명 및 target 면역 기전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