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감염병의 위험 못지않게 세균성 감염병들 또한 항생제 내성, 기후변화 그리고 도시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하여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의 최현일 석좌교수는 미국 UCDavis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NIH에서 박사후연구원과정을 거친 후 덴마크 오덴세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 귀국하여 2001년부터 전남대학교 미생물학교실에서 회사를 설립, 실험실 (Choy Biolab)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hoy Biolab에서는 감염미생물의 분자병리기전 연구, 백신균주 및 의료미생물(biotic medicine) 개발, 감염제어, 의료미생물을 이용한 질병 치료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회사에서는 장관 감염세균인 살모넬라를 중심으로 다양한 감염미생물의 병원성 인자 발굴 연구와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현재 진행 중인 연구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병원체-숙주 상호작용 조절을 통한 감염제어 연구: 항생제 대체 또는 보조를 위한 신개념 감염제어법 개발 연구. 숙주와 감염체의 핵심적 공유인자 조절을 통한 감염 제어
2) 의료미생물(biotic medicine)을 이용한 암치료 연구(Oncolytic bacteria) : 백신균주 수준으로 약독화되어 생체 적용이 가능한 의료미생물을 이용한 암치료 연구
- 일부 미생물은 암조직에 표적화되어 증식하는 특성을 지님
- 미생물은 훌륭한 면역조절제(immune modulator)임
- 유전공학적 조작과 합성생물학 적용을 통해 다양한 치료물질의 생산 및 전달이 가능함
Choy Biolab은 1)병원체의 병리기전 및 감염제어 연구와 2)의료미생물 응용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감염관련 연구는 독력인자 및 병원성 유전자의 전사조절기작 연구를 기반으로 프로모터 특성 규명 연구를 수행하며 다양한 In Vitro 실험기법을 배우며, 병원성 또는 약독화 미생물을 이용한 동물 감염실험을 통하여 병태생리학을 비롯한 In Vitro 분석 방법들을 숙련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의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임상의들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임상의들이 제기하는 감염성 미생물 관련 미충족 연구수요에 기반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의료미생물 응용 연구는 병원성 미생물의 분자병리기전 연구를 바탕으로 독력은 제거되고 특이적 병원체연관분자유형 (pathogen 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PAMPs)는 유지시켜 숙주 면역계를 선택적으로 자극시킬 수 있는 의료미생물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질환치료에 적용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본 회사의 연구실은 소속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에게 기초연구를 통해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응용연구와 임상의 협업을 통하여 유연하고 융합적인 연구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연구실 출신인 경북의대 신민상 교수(아시네토박터 감염 및 단백질 연구), 한국외대 송미령 교수(합성생물학 및 박테리아 분비계 연구), 전남의대 정재호 교수(의료미생물 개발 및 백신 연구), 강원대 임대진 교수(병원체-숙주 상호작용 및 감염제어 연구) 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석좌교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부교수
덴마크 오덴스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조교수
미국 국립보건원 암연구소 (National Cancer Inst.) visiting assitant/associate
대한미생물학회장(2013), 한국미생물학회장(2016),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호남제주분회장(2007~2020), BKplus 분자의과학융합사업단 단장(2013~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