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는 2019년 12월 20일(금), 서강대학교에서 'One World One Health(포스트게놈 시대의 미생물 연구동향)'이란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본 학회 재난미생물분과 분과위원장인 전북대학교 명진종 교수는 워크샵의 좌장으로서 현재까지 알려진 인간 감염병의 60%는 동물로부터 유래한 인수공통감염병이며, 더욱이 국제화/지구온난화/자연파괴가 원인이 되어 새롭게 출현하는 감염병의 75%가 인수공통감염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하며 워크샵을 시작했다. 이런 질병의 근본적인 제어를 위해서는 인간을 치료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물의 보건과 환경 관리 등의 종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고, 이를 "One Health Concept"라고 하며, 2000년대 초반에 제안된 이 개념은 신종 감염병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동물과 환경의 안전 관리 및 제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워크샵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 백신연구센터의 박종현 박사가 구제역 발생의 문제점과 현재 구제역 방역기술, 구제역 백신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 및 개선해야할 방향,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의 김용주 박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소개 및 국내 방역 조치,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및 백신 개발 현황,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최윤이 교수가 녹조의 환경문제와 해결방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최경화 박사가 미생물 재난 발생과 다양한 사고 예방을 위한 생물안전기준 준수 및 규제 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균독주와 같은 고위험병원체는 국가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2.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 백신연구센터 박종현 박사
3.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김용주 박사
4.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최윤이 교수
5.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최경화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