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우리는 스스로를 Scientific Craft Brewery라고 부릅니다.’
청산녹수는 과거 장인들이 그랬듯 더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물을 찾아 청산(백암산)과 녹수(장성호)를 돌아 흐르는 황룡강이 만든 천혜의 곡창지대 청정지역 전라남도 장성군에 터를 잡고, 2010년 전남대학교 전통발효과학기술연구소와 함께 유기농 막걸리 사미인주 출시를 시작으로 전통에 기반을 둔 장인정신의 과학적 구현하기 위해 열정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청산녹수의 전문가들은 선조들이 한반도에서 수천 년 동안 경험에서 경험으로 전해지며 쌓아 놓은 주조기술을 토대로 1/1,000,000m의 크기를 가진 극히 복잡하고 까다로운 발효 미생물을 컨트롤하는 기술을 실현해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가장 전통적인 방법부터 현대 과학적인 방법까지 무더운 누룩실에서 누룩을 띄우고 차가운 발효실에서 술을 빚으며 새벽까지 불을 밝힌 실험실에서 첨단 분석장비를 이용하여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Scientific Craft Brewery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회사 철학

세상에는 딱 두 종류의 술이 있다고 합니다. 술, 그리고 더 좋은 술!
‘더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한 열정으로 세계의 주조가들은 수백 년 실패의 역사를 통해 현대의 주조기술을 확립했고, 우리의 선조들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독창적인 주조기술을 확립하였습니다.
하지만 아픈 근현대사를 지나며 잊혀져 왔던 우리 선조들이 경험과학을 통해 이룩한 주조기술을, ‘Scientific Craft Brewery’ 청산녹수가 현대과학으로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준 선물, 바로 청산녹수가 지향하는 술입니다.’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 주는 탁주, 탁주에서 맑은술이 떠오르기를 기다려 얻는 약주, 여기에 불(火)이라는 인간이 발명한 증류기술을 더한 소주!
청산녹수가 빚는 술은 가양주 역사상 가장 찬란히 빛났던 조선시대의 고문헌에 기록된 다양한 주조기술에서 출발하지만 우리의 술이 전통주라 불리는 것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과거 장인들이 더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 쏟았던 치열한 고민과 고도의 감각을 첨단과학을 통해 분석하고 응용하여, 박물관속에 전시된 유물을 꺼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빚는 술은 그저 우리술이라 불리기를 희망하며, 세월이 흘러 미래의 세대들에게 그제야 비로소 이 또한 전통이었다고 불리기를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 청산녹수가 하는 일은 단지 그 옛날 장인들이 그랬듯이, 일상의 지친 삶에 잠시라도 휴식과 위로가 때론 격려가 되어주는 자연의 선물을 단지 전달해주는 것뿐입니다.

사업 현황

6차산업 (찾아가는 양조장)
팸투어형 와이너리 개념 발효원 정립을 위한 찾아가는양조장 사업을 신청하여 2017년에 선정이 되었고 예술작가(전통옹기 및 금속공예)와 협업을 통한 볼거리 및 사업 시너지 얻고 있으며 전통주, 전통식초, 전통장류 제조, 판매, 교육, 체험 인프라 갖추고 있습니다.
전통발효식품 체험 및 교육, 전통옹기의 체험 및 가마 출토 행사, 옹기포장 제품으로 선물 또는 소장용 제품 개발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청산녹수는 과거 초등학교 건물을 개조하여 운영되는 양조장이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과거 교실 공간에 일련의 양조시설을 갖추어 놓았고 복도를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견학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각 교실 별로 설치된 양조공간을 6단계로 나누어 시작단계를 1학년 공정으로 하고 상품이 완성되는 단계를 6학년으로 하여 스토리텔링을 하여 방문자들이 편리하면서도 재미있게 양조과정을 견학할 수 있게 구성을 하였습니다. 방문자들은 막걸리학교에 입학한 기분으로 막걸리 양조에 관한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1학년 첫 번째 공정부터 내부가 훤히 보이는 유리창 너머로 술 제조 과정을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최종적으로 상품으로 포장되어 저온 제품창고로 입고되는 6학년의 졸업반 과정을 견학한다. 이러한 견학 코스를 마치게 되면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곧바로 청산녹수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하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집니다. 이러한 견학/시음 프로그램은 예약에 의한 1인 1만원의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10인 이상의 경우 술내리기체험(2만원/인) 및 술빚기체험(3만원/인)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견학 및 시음은 토요일까지 수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품 현황

전라남도 장서군의 자랑인 피톤치드 향내음이 가득한 축령산 편백나무 숲에서 여유롭게 산림욕을 즐기듯이, 편백숲 맑은 공기를 가득 담은 산소막걸리 한잔이 도시에서 미세먼지와 스트레스로 지친 일상 속 작은 휴식이 될 수 있도록 편백숲 산소막걸리 시리즈를 주력 상품으로 합니다. 편백숲산소막걸리는 부드러운 질감에 가볍게 즐길수 있는 막걸리로 젊은층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편백숲산소막걸리 순수령은 쌀, 누룩, 물 만으로 빚은 무첨가 막걸리로 막걸리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편백숲산소스파클링과 편백숲딸기스파클링은 병입 후 병내 발효를 통해 이루어지는 천연 탄산을 가두어 강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스파클링 막걸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