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중국 후베이성에서 2019년 12월부터 발병한 신종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폐렴 및 급성 호흡 증후군 등 심각한 폐질환을 야기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 첫 발병 사례가 보고 된지 수 개월 안에 중국 및 전세계로 퍼져나가 팬더믹이 선포되었다. 코로나-19는 2003년 발병한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와 유사한 신종 인수공통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확인되었으며, 2형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로 명명 되었다. 코로나-19는 아직도 수많은 인적 피해 및 심각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다각도로 정확히 인지하여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기 위한 방법 모색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매우 많은 종류의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개발되었으며, 약물 재창출을 통한 개발된 몇몇 치료제들이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국제 기구 및 여러 기업들이 다자간 협력 체계를 이루어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논문을 통하여 현재 코로나-19에 관한 역학, 진단, 치료 및 백신 개발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조망하였다.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융합연구단)
E-mail : sekim@krict.re.kr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분자바이러스학),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Postdoc
Harvard Medical School, Postdoc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Assistant Project Scientist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PLoS One, Academic editor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융합연구단)
E-mail : dgahn@krict.re.kr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박사
연세대학교 Postdoc
Canada Dalhousie University, Postdoc
국립암센터 객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감염병 질환으로 인해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몇 해 전부터 이런 감염병 질환을 '질병 X(Disease X)'라고 명명하고 감염병 유행을 경고해 왔다. 그 중에서도 인체감염 코로나바이러스 (사스/메르스/코로나19), 지카바이러스, 중증 혈소판 감소 증후군과 같은 신종 바이러스성 질환이 특히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고, 발병 주기가 짧아 지고 있어 미래의 인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 바이러스 예방팀에서는 이러한 신•변종바이러스를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바이러스 감염기전•면역기전 등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감염동물 모델 개발 및 백신•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산•학•연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각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융합연구를 시도하여, 코로나-19와 같은 심각한 신•변종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 신•변종바이러스 감염기전 연구(SARS-CoV-2, MERS, ZIKV, SFTSV, HuNoV, etc)
- 신•변종바이러스 백신 연구(SARS-CoV-2, MERS, ZIKV, SFTSV, HuNoV, etc)
- 신•변종바이러스 백신 효능 평가시스템 개발
- 신•변종바이러스 감염 동물모델 개발
- 바이러스 감염증 제어 치료제 연구
